망상록

플레이와 관련해 떠오르는 망상들을 모으는 곳입니다. 딱히 아직 글에 넣을 계획은 없지만 혹시 나중에 쓸 때를 대비해서 꺼내놓고, 서로 상상력에 자극을 받고 토론도 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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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 - 기억의 파편

정사(情事)후

흑(黑)과 적(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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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르 - 와일드 헌트

믿음

요정 관련

세렌 - 기억의 파편

정사(情事)후

자비에르 - 와일드 헌트

기타

이것저것 다뤄보고 싶은 것들

댓글

로키, %2007/%10/%14 %05:%Oct:

막상 써놓고 나니 역사 연구라는 형식을 빌어서는 어차피 쓰기도 어렵겠군요. 어쨌든 머릿속에 계속 같은 노래가 울리면 불러보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한 번 꺼내봤어요~

 
_엔, %2007/%10/%14 %07:%Oct:

와, 로키님! 황금 손의 사나이 동요 걸작이십니다! 입 속에서 계속 중얼거리게 되요. 유능하고 진지한 돈울프 씨와 느긋한 뤠이신 씨도 굉장히 매력적이고요.

 
로키, %2007/%10/%14 %08:%Oct:

감사합니다~ 뤠이신이 '황금 손의 사나이'로 전설에 남는 게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돈울프하고 진대인은 같이 나오니까 죽이 참 잘 맞데요. (..)

 
로키, %2007/%10/%14 %14:%Oct:

세인님이 쓰신 '다닐의 마지막 편지'를 다닐 프로필에서 이쪽으로 옮겼습니다. 흑흑 절절하군요..ㅠ_ㅠ 제가 막연히 생각한 귀결하고 비슷한 방향인 것 같기도 하고요.

 
로키, %2007/%10/%16 %00:%Oct:

자비에르 망상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승한님이 말씀하신 한철 (혹은 성화)의 형제단이라는 이름을 차용했습니다.

 
_엔, %2007/%10/%16 %21:%Oct:

다닐의 1인칭을 듣는건 조금 어색한 기분이에요. 왜 그럴까? 마음 속 생각들을 입 밖에 내지 않은채 죽을 때까지 혼자 들고 갈 것 같은 인물이어서 그런가봐요.

로키 님 글은 요정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는군요! 반박해버려야 하는데!

 
로키, %2007/%10/%16 %23:%Oct:

다닐을 그렇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죽을 때까지 혼자 안고 갈 말과 마음… 불쌍해..ㅠㅠ

와일드 헌트는 떠오르기는 했는데 펜너옹이 쓰기는 좀 그런 것 같아서 누구 다른 분이 주워주기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그렇게 된다면 반박하시는 거죠! (?)

 
BlackMarquis, %2007/%10/%20 %18:%Oct:

마법과 요정같은 신비로운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는 이 세계에 아직 신화나 설화가 없는 것 같아서 야간 근무 서면서 끄적여본 반트족의 근원 설화가 될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케르눈노스는 사실 켈트 족의 신의 이름인데, 이 이야기 속에서는 한낱 인간이 되어버렸군요. 하지만 양손에 꽃, 자매 덮밥(…)이라는 모든 남자들의 꿈(틀려!)을 이룩한 인물이니 재가 되어 죽었지만 후회는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설화 속에서 등장하는 시하할나라는 이름은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발음하기 까다로워서 왠지 재밌습니다.

 
로키, %2007/%10/%21 %00:%Oct:

기원 설화 멋진걸요! +_+ 현실 속의 신화가 그렇듯 환상적인 내용 속에 역사적 사실의 암시도 있어보인다는 게 재밌고요. 로누아의 폭주는 화산 폭발, 바다로 피한 에겔과 사누 이야기는 본토에서 섬으로 피난간 사람들… 하는 식으로 상상이 되네요. 로누아가 산 밑에 묶인 건 활동을 중지한 휴화산이 생각나고요. 자매덮밥도 멋집니다. (?)

 
BlackMarquis, %2007/%10/%21 %11:%Oct:

…나름 설화스럽게 써본다고 한건데, 다 꿰뚫어 보고 계시는군요;; 섬이라기 보단, 마티아스 옹의 일기에 있는 스벨트란드를 생각에 두고 있었습니다.

 
_엔, %2007/%10/%22 %15:%Oct:

신화 한 편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인 님 +_+ 적당한 복잡함이 있어서 좋은 신화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인간 여성 조합보다 여신+인간 남성 조합을 더 좋아해요. 권력 관계가 복잡해지는 묘미가 있어서…

 
오승한, %2007/%10/%21 %22:%Oct:

크리소스토무스가 차마 쓰지 못하는 걸 한 번 써봤습니다. 얀데레 모 여장군(…)

 
로키, %2007/%10/%21 %23:%Oct:

우와 짜릿하군요. (?) 역시 황색 저널리즘은 크림소스 수사의 천직이었던 겁.. '인간답지 않다'는 이질감이 특히 매력적이네요. 마그누스의 낙인도 아주 흥미가 끌리는 설정이고…

 
_엔, %2007/%10/%22 %15:%Oct:

승한 님의 요정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금속처럼 무서운 데가 있네요…!

 
백광열, %2007/%10/%21 %23:%Oct:

하하하. 누가 쓴 망상인지도 밝혀주시면 좋을 듯도. ^^;

 
오승한, %2007/%10/%27 %13:%Oct:

어제 로키님과 자비에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후, '필'을 받아 글을 한 편 써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비에르의 심리입니다.

 
_엔, %2007/%11/%05 %15:%Nov:

아름다운 요정들과 대비되는 용모의 '인간' 자비에르. 옛 선지자들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 앞에 방황하는 자비에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