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th - 1

                                    돌파 사건(The Breakthrough)의 진상에 대한 보고서’ - 공개 파일 1.

'돌파 사건(The Breakthrough)'이 회자하는 뜻은 상당히 많다. Sigil의 치안의 허점과 Lady of Pain의 차원 제어 능력에 오류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물론 이 글에서는 그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불쑥 사무 구역(Clerk’s Ward)에 나타나 이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구층 지옥(Nine Hell)의 에버너스(Avernus)의 공성탑을 소환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Lady의 차원 보호의 힘을 뚫을 수 있을 정도 일 것이다.(누구인지도 내심 궁금하다) 훗날 있을 재앙의 피해와 ‘죽음의 책에 이름이 쓰여지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감소시키자는 목적으로 필자는 별 것 들어있지 않은 본인의 뼈-상자(Bone-Box)에서 그나마 볼 만한 것 몇 개를 꺼내어 보겠다.

돌파 사건(The Breakthrough)에 휩싸였을 때 어째서 왜 라이잔마라켄이라 불린 두 사람만이 그 당시 극도로 혼란한 Sigil에서 왜 동족들에게 살해 당했는지에 대해서이다. 물론 ‘동족을 배반을 해서’ 살해 당했거나 그런 위기에 처해서 도망 다니는 경우는 주위에 그 예시가 상당히 많다. 그런데 이 경우는 조금 다른데 이 두 사람은 각각 기스양키(Githyanki)와 기스제라이(Githzerai)로 서로 같이 동행을 했고. 또 죽음 역시 같이 맞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추론을 하면 알 수 있겠으나. 일단 확실한 것부터 들어보자면 이 두 사람은 흔한 이유 ‘동족의 배신에 합당한 죄값’으로 인해 살해 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동시에 사망했다는 것’. 아무리 끼워 맞추어도 두 사람이 우연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분명 두 사람이 서로 연관된 같은 이유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좀 더 파헤치는 이유는 특이한 이유 때문이다. Sigil에 나돌아 다니는 몇몇 사료들에 따르면 그 두 사람은 각각 남자 여자였으며 서로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는 것. 또한 이들은 그 당시의 Tarna’ri들의 수장이던 라반투스를 쓰러뜨린 영웅이였다.1) 또한 기스양키인 라이잔이 어째서 적인 기스제라이를 탈출시켰는지에 대한 것이다. 그것도 울리사리드(Ulitharid)라는 고위 악마를 넘어선 존재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구했는가이다. 이 것은 분명 몇 천년 간의 원한을 넘어서는 의도가 아니면 결코 그러진 못 할 것이다.2)

이를 예외적 상황에서 사상적 이데올로기의 이변으로 까지 바꾼다면 원래 연구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심화된 연구를 하기 위하여 본인은 실체적인 자료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인물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므로 그 인물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Astral Plane의 Planar Metropolis인 튜’나라스(Tu’narath)의 중앙 군사 구역에서 라이잔이라는 이름의 기스양키에 대한 자료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당연히 경계심 많고 호전적인 기즈양키들이 필자에게 자료를 보여줄 리가 없었으므로 아주 어렵사리 알아낼 수 있었다. 그녀는 Vlaakith. 튜’나라스의 여왕의 경호 대장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특정한 어떤 극비의 ‘무언가’를 찾으러 탐색을 나갔다 그대로 실종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략)“실제로 그랬소. 여왕께선 일종의 비밀 임무를 자신이 가장 아끼는 병사들로만 구성해서 다른 곳에 보내어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게 하였소. 그러나 그 탐색대와의 연락이 안되자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한 것이오. 공개적인 임무 수행이 아니니 그럴만도 하오.” <전직 Astral Fortress 책임자>

그 반대로 기스제라이인 마라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한 자료를 구할 수 있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저스’아드’룬(Zerth’Ad’lun) 수도원의 재능 있는 수련생이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없이 스승 중에 한 명인 자라시에(Za’raci’e)를 죽이고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자라시에(Za’raci’e)는 후에 수도원의 최고 스승인 센세이(Sensei)의 다음 차례로 더욱 거론 되던 인물로 이 사람을 죽인 마라켄은 현재는 ‘저스의 길을 따르지 않고 기스 여왕의 피바람에 날아가버린 자’로 비난 받고 있다.

“저시- 중에 어느 누구도 그런 짓을 저지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소. '그'가 자라시에 센세이를 죽일 줄이야. 나중에 발견했을 때는 이미 그가 가지고 있던 카마에 목이 찍혀 죽어있었소. 상당 시간 혼란이 지속되다가 후에 벨소맷(Belthomat)님께서 수습하지 않았다면 림보(Limbo)의 혼돈의 물질들 마냥 수도회가 미쳐 돌아가고 있을 겄이오.” <Monsastery of Zerth'Ad'Lun의 어느 센세이>

사적 의견 : 절대로 두 사람이 ‘친구’ 관계 일리가 없다!

2) 타퀄름의 기사 '의문의 여검사' 참조

댓글

오승한, %2007/%08/%22 %08:%Aug:

안녕하세요^^ 포가튼 님도 참가하셨군요.

그런데, '또한 이들은 그 당시의 Tarna’ri들의 수장이던 Balor 라반투스였다.' 였다는 건 무슨 의미인지요?;

 
Forgotten, %2007/%08/%22 %11:%Aug:

전체적으로 글에 혼란만 주는 것 같아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소년H, %2007/%08/%22 %11:%Aug:

뭐 이미 참고 기사로 링크가 되어 있으니 상관 없지만, 이들이 남녀라는 것도 의문의 여검사에서 주장하는 사실에 가깝겠죠. 그런데 돌파사건이 Blood war와 관계 있다나, 동족에게 살해당한 것이 라이잔과 마라켄 뿐이라는 것도 주장하는 사실인 거죠?

 
Forgotten, %2007/%08/%22 %11:%Aug:

표면상으로는 그렇지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조건이 맞아떨어지기 힘드므로 사실일 것이다'이므로 추측에 가까운 결론입니다.

 
로키, %2007/%08/%22 %20:%Aug:

그런데 별로 가정형 같지는 않은데요… 어떤 조건이 맞아떨어지기 어려울지 하는 얘기도 없고, 그렇다고 주장이라기엔 근거가 없고요. 좀 더 명확화해주시면 더 읽기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Forgotten, %2007/%08/%22 %21:%Aug:

PCS상으로는 그렇게 봐야할 듯 싶습니다만. 다수 분들이 그리 생각하지 않으신다면야 그냥 철회 하도록하지요(사실 중요한 것은 아니였으므로.)

혹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말하는데 첫번째 구문 BoX는 프롤로그를, 두 번째 구분 Box부터 본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