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2011/1/5)

(9:03:26 PM) 로키: 어디보자..
(9:03:40 PM) 로키: 저번에 얘기했던 아이디어로 하려고 하는데
(9:04:12 PM) 로키: 역시 배신하는 순간이 재밌을 것 같아서 그때부터 할게
(9:04:19 PM) 로키: (정확히는 배신하는 연기인가)
(9:04:24 PM) 무스카|: 오케이
(9:04:55 PM) 로키: 가만있자 근데 누구한테 넘기려나
(9:04:59 PM) 로키: 역시 정부?
(9:05:16 PM) 로키: 네트워크하고는 이미 틀어졌고 이전에도 적이었으니 정부로 하지
(9:05:29 PM) 무스카|:
(9:05:30 PM) 무스카|: 오케이
(9:05:39 PM) 로키: 시내에 있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건물 뒤편에
(9:06:03 PM) 로키: 좀 긁히고 더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강렬한 빨간 페라리가 와서 멈춥니다.
(9:06:35 PM) 로키: 뒷좌석에는 정신을 잃은 듯한 남자와 여자가 축 늘어져 있군요.
(9:06:49 PM) 로키: "빨리 나와요."
(9:06:59 PM) 로키: 운전석의 여자가 핸드폰에 대고 말합니다.
(9:07:03 PM) 로키: "지금 데려왔으니까."
(9:07:30 PM) 로키: 채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남자 두 명이 건물에서 나와 뒷좌석을 열고
(9:07:42 PM) 로키: 남자와 여자를 끌어냅니다.
(9:08:04 PM) 로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네." 젊은 여자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가볍게 말합니다.
(9:08:36 PM) 로키: "이 괴물들 둘하고 차몰고 오려니 말이죠."
(9:09:03 PM) 로키: 여자는 차에서 내려 리모트로 잠근 다음
(9:09:26 PM) 로키: 두 남자와 그들이 부축하는 남녀를 따라 건물로 들어갑니다.
(9:09:32 PM) 무스카|: (음음
(9:09:52 PM) 로키: (응, 왜?)
(9:11:02 PM) 로키: "보수 지급은 확실하군요." 안쪽에서 여자는 컴퓨터 화면을 보며 말합니다.
(9:11:39 PM) 로키: "더 정보가 필요하면 연락하시죠. 아마 저 두 사람이 충분히 얘기할 것 같지만."
(9:11:42 PM) 무스카|: (아니 그냥 보고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ㅠ 혼자 말하고 있으면 쓸쓸하잖어)
(9:11:48 PM) 로키: (맞아 ㆅ)
(9:12:17 PM) 로키: "특히 남자 쪽은 여자를 위협하면 꼼짝 못할 테니까 참고해요. 나도 그렇게 잡았으니까."
(9:12:31 PM) 로키: 여자는 눈을 찡긋합니다.
(9:13:08 PM) 로키: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마침 좀전의 남자가 두 사람을 지나 끌려가고 있군요.
(9:13:29 PM) 로키: 이제 정신은 들었지만 걸음이 비틀거립니다.
(9:13:41 PM) 로키: "어이, 현우." 여자는 손을 들어보입니다.
(9:13:44 PM) 로키: "일어났어?"
(9:15:02 PM) 로키: (욕이라도 몇 마디 해주는 편이 실감나지 않을까 하는데)
(9:15:06 PM) 무스카|: (음)
(9:15:10 PM) 로키: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묵묵히 끌려가도 좋고)
(9:15:27 PM) 무스카|: 현우는 고개를 들어 한 번 보더니, 얼굴을 찡그리며 비틀거리며 끌려갑니다.
(9:15:58 PM) 로키: "그럼, 거래해서 즐거웠어요."
(9:16:19 PM) 로키: 에리카는 입금 영수증을 찢어버리며 돌아섭니다.
(9:16:47 PM) 로키: 그리고 잠시 현우가 끌려가는 모습을 돌아보는 그녀의 모습에 겹쳐서..
(9:16:52 PM) 로키: (플래쉬백!)
(9:17:19 PM) 로키: 카메라 각도와 조명이 바뀌면서 에리카와 현우, 서연 세 사람이
(9:17:23 PM) 무스카|: (오오 카메라 각도)
(9:17:30 PM) 로키: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전환.
(9:17:51 PM) 로키: (에리카 얼굴을 비추다가 휙 조명과 장소가 바뀌면서 카메라가 돌아가자 보이는 현우와 서연)
(9:18:04 PM) 무스카|: (그러고 보니 장소는 어디지)
(9:18:16 PM) 로키: (그러게.. 현우 실험실? 아니면 어디 카페?)
(9:18:31 PM) 로키: (그 연금술사 집은 어떨까도 싶고..)
(9:18:55 PM) 무스카|: (음 것도 괜찮겠네)
(9:20:02 PM) 로키: 팔꿈치가 이상하게 생긴 유리 용기에 닿자 용기를 밀어내며 에리카가 말합니다.
(9:20:15 PM) 로키: "가설 하나는 증명했지만 뿌리까지는 파헤치지 못했어."
(9:20:55 PM) 로키: "어째서 너희들을 쫓는 것인가... 그리고 더 중요한 건"
(9:21:03 PM) 로키: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9:21:23 PM) 로키: "외국이라도 보내줄 수도 있지만, 안전하다고는 절대 장담 못하지."
(9:21:43 PM) 무스카|: 현우는 어디 갔는지 모를 연금술사를 대신해 - 때때로 훌쩍 여행을 떠나버린다 - 차를 내왔지만, 정작 자신은 입도 대지 않고 있습니다.
(9:21:57 PM) 무스카|: "외국은 무슨. 우리 중에 순간이동 능력자라도 있으면 모를까..."
(9:22:24 PM) 로키: "그조차도 쉽지는 않아." 에리카는 머리칼을 뒤로 쓸어넘기며 잔을 홀짝거립니다.
(9:22:37 PM) 로키: "하지만 위조 여권이 있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지."
(9:22:43 PM) 로키: "시간과 돈은 좀 들 거야."
(9:23:06 PM) 로키: "그러고 보니까 순간이동 능력자는 그저께 죽었다고 하데. 그때 내가 준 자료에 있어."
(9:23:39 PM) 무스카|: 현우는 자료를 대충 뒤적여 보다가, 어련히 그러겠냐는 표정으로 의자에 깊숙히 몸을 기댑니다.
(9:23:57 PM) 로키: "내가 이럴 때 선호하는 방법은..."
(9:23:59 PM) 무스카|: 그러더니 피곤하다는 듯 손가락으로 눈 사이를 꾹 하고 누릅니다.
(9:24:08 PM) 로키: 에리카는 머리를 긁적거립니다.
(9:24:20 PM) 로키: "역시 낚시에는 미끼를 쓰는 거지."
(9:25:27 PM) 무스카|: "미끼?"
(9:25:44 PM) 로키: "응. 벌레 하나, 벌레 둘."
(9:25:54 PM) 로키: 그녀는 현우와 서연을 차례대로 가리킵니다.
(9:26:45 PM) 로키: "고맙네요." 서연이 비꼬는 투로 말합니다. 피곤해 보이는군요.
(9:27:01 PM) 무스카|: "시간이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9:27:05 PM) 무스카|: "어떻게 할 건데?"
(9:27:28 PM) 로키: "너희를 정부에 넘기는 거지."
(9:27:36 PM) 로키: 태연하게 말하며 에리카는 차를 마십니다.
(9:27:47 PM) 로키: "다른 이능력자 위치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하면 바로 죽이지는 않을 거야."
(9:27:56 PM) 로키: "돈도 더 받을 테고."
(9:28:36 PM) 로키: "그리고 그곳에서 너희가 역으로 정보를 얻어내고 탈출하는 거지."
(9:28:41 PM) 무스카|: "리스크가 꽤나 크겠는걸..."
(9:28:52 PM) 무스카|: "무엇을 얻을지도 확실치 않고 말이지."
(9:29:12 PM) 로키: "뭐, 목마른 놈이 우물 파는 거 아니겠어."
(9:29:36 PM) 로키: "들어가려고 싸웠다가 나오려고 또 싸우려는 것보다는"
(9:29:49 PM) 로키: "한쪽 방향만 싸우는 게 나아 보이기도 하고..."
(9:30:00 PM) 로키: "무엇보다 내가 너희를 넘기려고 하는 지점에는"
(9:30:23 PM) 로키: "첩보상 이번 사건의 배후인 것 같은 녀석이 있어."
(9:30:34 PM) 무스카|: "네트워크 내부 인물인가?"
(9:30:53 PM) 로키: "어떻게 보면 둘 다지."
(9:31:04 PM) 로키: "정부 인물인데, 네트워크에도 연줄이 있어."
(9:31:23 PM) 무스카|: "이럴 줄 알았으면 얼굴 좀 많이 터두고 다닐걸. 누군지 짐작도 안 가는군."
(9:31:26 PM) 로키: "명령이 내려온 체계를 보면 그자가 맞는 것 같아."
(9:32:05 PM) 로키: "자료에 있어." 그녀는 휴대용 컴퓨터로 자료를 좀 넘기더니
(9:32:26 PM) 로키: 중년 초입에 있는, 단단한 몸집의 사내 사진을 보여주는군요.
(9:32:51 PM) 로키: "이 사람이...?"
(9:32:53 PM) 무스카|: "글쎄...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9:32:55 PM) 로키: 서연의 눈이 동그래집니다.
(9:33:22 PM) 로키: "오빠, 이 사람 코드네임 로그야!"
(9:33:31 PM) 무스카|: "로그...?"
(9:33:40 PM) 로키: "텔레파시 능력자인데, 네트워크에서도 굉장히 고위 인사야."
(9:33:50 PM) 로키: 그녀는 에리카를 봅니다. "정말 이 사람이 배후란 말인가요?"
(9:33:59 PM) 로키: "확인하고 싶지 않아?" 에리카는 씩 웃습니다.
(9:34:39 PM) 무스카|: "구미가 당기긴 하는군..."
(9:35:06 PM) 로키: "필요하다면 이놈만 납치해서 탈출해도 정보 가치는 충분할 거야."
(9:35:12 PM) 로키: "입을 열지가 문제긴 하지만..."
(9:35:28 PM) 로키: "다만, 능력상 포로 심문에는 꼭 모습을 보인다는군."
(9:35:38 PM) 무스카|: "그거야 나중에 가서 알아볼 문제겠지."
(9:35:41 PM) 무스카|: "흐음."
(9:36:31 PM) 로키: "하겠어?" 에리카는 몸을 앞으로 기댑니다.
(9:36:40 PM) 로키: 그리고 다시 현재로 화면 전환...
(9:37:24 PM) 로키: 에리카는 잠시 방문자 구역에서 노닥거리고 있다가
(9:38:02 PM) 로키: 경비 병사에게 나가달라는 얘기를 듣자 어깨를 으쓱합니다.
(9:38:31 PM) 로키: "사실 좀 궁금하기는 해서... 같이 다닌 적도 있고."
(9:38:51 PM) 로키: (정도 있고)
(9:39:27 PM) 무스카|: (음 언제 고난을 발동시키지)
(9:39:42 PM) 무스카|: (지금 발동시키면 너무 뻔할것 같지만 뭔가 포인트가 안보영! ㅠ)
(9:39:55 PM) 로키: (여기서 들켜서, 아니면 정부에서 얘도 수상하다고 생각해서)
(9:40:04 PM) 로키: (붙잡으려고 하는 건 어떠려나)
(9:40:17 PM) 로키: (그리고 나서 현우 장면으로 넘겨도...)
(9:40:39 PM) 무스카|: (ㅠㅠ 그러니까 너무 뻔해서... 딴거 생각이 안나니 일단 그렇게 해야지)
(9:40:45 PM) 무스카|: 그러나 불행히도...
(9:41:00 PM) 로키: (뻔한 것도 괜찮다고 봐 ㆅ)
(9:41:06 PM) 무스카|: (하긴 여태 좀 많이 뻔했으니)
(9:41:17 PM) 무스카|: "당신이 능력자들을 잡아 온 사람인가?"
(9:41:25 PM) 로키: ( http://blog.storygames.kr/entry/be-obvious )
(9:41:31 PM) 로키: "예, 그런데요."
(9:41:34 PM) 무스카|: 에리카가 자료에서 찾아냈던 '로그'가 에리카 앞에 있습니다!
(9:41:42 PM) 로키: "누구신지?" 짐짓 태연
(9:42:33 PM) 무스카|: 일단 상황 설명하자면
(9:42:49 PM) 무스카|: 로그는 에리카의 정체를 캐내려고 할 것이고
(9:43:06 PM) 무스카|: 실패시는 당연히 알람 등과 함께 작전 무산
(9:43:19 PM) 무스카|: 성공시는 무사히 탈출 내지는 제압...이려나
(9:43:32 PM) 로키: 실패시에는 같이 갖히는 건 어떠려나
(9:43:48 PM) 로키: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함께 탈출할 실마리가 되니
(9:44:00 PM) 로키: 에리카에게 더하려는 능력치는?
(9:44:13 PM) 무스카|:
(9:44:22 PM) 무스카|: 뭐가 좋으려나
(9:44:32 PM) 무스카|: '작전에 실패했다?'
(9:44:38 PM) 로키: 지나치게 위험을 무릅쓴 나머지 실패를 불렀다?
(9:45:02 PM) 무스카|: 길긴 하지만 그게 더 정확한듯
(9:45:07 PM) 로키: 오케이
(9:45:44 PM) 로키: 구애자의 능력치는 지나칠 정도로 위험을 즐긴다
(9:45:52 PM) 로키: 애당초 그래서 이 상황이 된 거니까
(9:45:56 PM) 무스카|:
(9:46:06 PM) 로키: 아니면..
(9:46:23 PM) 로키: 인맥이 넓으니까 여기에도 친구가 있어서 도와준다거나
(9:46:35 PM) 로키: 어떻게 도와줄지가 문제지만..
(9:46:43 PM) 로키: 아, 아니면
(9:46:46 PM) 로키: 인맥이 넓으니까
(9:47:05 PM) 로키: 우리 전에 이러이러하게 만났었죠~ 하는 식으로 막 얘기를 해서 일단 주의를 돌리는 게 낫겠군
(9:47:21 PM) 로키: 그리고 한편 서연은 이능력자니까
(9:47:21 PM) 무스카|: 오케이
(9:47:37 PM) 로키: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수도관을 터뜨려서 혼란을 일으키고
(9:47:45 PM) 로키: 애정 표현으로는 다시 잠시 플래쉬백으로
(9:47:58 PM) 로키: 서연이 조심하라고 오히려 에리카 걱정을 해줘서
(9:48:14 PM) 로키: (연금술사 아지트에서 떠나기 전에)
(9:48:16 PM) 로키: 잠시..
(9:48:30 PM) 무스카|: (응)
(10:02:17 PM) 로키: (왔음)
(10:02:28 PM) 로키: 그래서 서연이 가는 뒷모습을
(10:02:34 PM) 로키: 에리카가 결연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10:02:42 PM) 로키: 해서 6d
(10:02:48 PM) 로키: 6d
(10:02:48 PM) moon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6d6 (1+3+2+3+6+5) = 20 입니다.
(10:02:56 PM) 무스카|: 5d 역정렬
(10:02:56 PM) moondice: (notice) 무스카|님의 굴림은 5d6 (6+5+4+3+2) = 20 입니다.
(10:03:00 PM) 무스카|: 동점인가
(10:03:08 PM) 로키: 응 동점으로 나온 거 굴리자
(10:03:10 PM) 로키: d
(10:03:10 PM) moon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0:03:18 PM) 무스카|: d
(10:03:18 PM) moondice: (notice) 무스카|님의 굴림은 1d6 (2) = 2 입니다.
(10:03:24 PM) 로키: 오 간신히 승
(10:03:27 PM) 무스카|: 음 누나
(10:03:30 PM) 로키:
(10:03:31 PM) 무스카|: 어쩌다 보니 한시간쯤됐는데
(10:03:34 PM) 무스카|: 잠깐쉬다가 오면 안됨?
(10:03:34 PM) 무스카|:
(10:03:40 PM) 로키: 오케이 ㆅ
(10:04:29 PM) 무스카|: 그럼 다녀오겠음
(10:04:33 PM) 로키: ~
(10:07:58 PM) 무스카|: 왔음
(10:11:19 PM) 로키: 왔군
(10:11:25 PM) 로키: 어디보자 그러면..
(10:11:43 PM) 로키: 응, 로그가 정체를 파헤치려고 하는데
(10:11:57 PM) 로키: 에리카는 열심히 딴생각 아 혹시 그때 그분 아니었어요? 하는 식으로 주의를 끌고
(10:12:12 PM) 로키: 때마침 갑자기 파이프가 터지면서 다들 주의가 그쪽으로 쏠리지.
(10:12:24 PM) 로키: 에리카는 서연이 행동을 개시한 것을 깨닫고
(10:12:51 PM) 로키: 나가려고 하면서 되찾았던 총을 뽑아들고 안쪽으로 달려가
(10:13:01 PM) 로키: 금속탐지기 알람을 뒤로 길게 끌고..
(10:13:06 PM) 로키: (장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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