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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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작을 위해서 강탈-약탈-겁탈-수탈로 시작합시다. 로키누나가 맨 마지막에 제안한 걸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승한이 제안)

댓글

로키, %2008/%09/%25 %21:%Sep:

정해야 할 것 중 중요한 것은 이야기 단계겠군요. 기-승-전-결이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같은 일반적인 단계도 괜찮을 것 같고, 1부-2부-.. 하는 식으로 해서 몇 부나 할지 미리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똑같이 하되 각 단계마다 제목을 붙인 다음에 ('폭풍 속으로' '1669년 그 새해' 하는 식으로) 나중에 글 내용을 통해서 새로운 의미가 나오게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아니면 제목은 한 단계가 끝난 다음에 같이 생각해 봐도 좋겠네요.

그러고 보니 이야기가 어디에서 시작할지도 생각해볼 문제. 설정에 있는 내용들을 글 없이 그냥 지나가기는 또 서운할 것도 해서 적어도 처음에는 그쪽 얘기도 다루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로키, %2008/%09/%25 %22:%Sep:

그러고 보니 한 가지 가능성이라면 현악 4중주의 전통적 형식에서 따서 소나타 알레그로, 아다지오, 미뉴엣 & 트리오, 소나타 론도..라고 명명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별 의미는 없는 제목들인 듯하지만(..)

 
오승한, %2008/%09/%25 %23:%Sep:

제가 제안한 것들 (로키 누나와의 이야기에서 나온)

1. 테아의 일곱 바다의 이름 (Trade Sea - Frothing Sea - La Boca de Cielo - Forbidden Sea - The Mirror - Corridor of Flame - The Seventh Sea) 을 따서 그 바다의 이미지에 걸맞는 7단계 이야기.

2. 일곱 대죄 (교만, 인색, 음욕, 탐욕, 질투, 분노, 나태)를 딴 7단계 이야기. 아마 이렇게 되면 비극이겠죠?;

3. 각각 캐릭터의 이름 (요제프 - 엘리아스 - 아르미체 - 아마릴리스 - 피날레) 를 따서 그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는 이야기 단계 + 결말 해서 5단계.

4. 위와 비슷하지만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이미지 (강철 - 불꽃 - 십자가 - 빛 - 피날레)를 딴 5단계

5. 강탈 - 약탈 - 겁탈 - 수탈 4단계! (로키 누나가 영감을 주고, 무척 추천했음!)

 
orches, %2008/%09/%26 %23:%Sep:

전, 캐릭터들의 과거(어린시절이라든지. 로키님의 조언을 받아들여, 캐릭터들이 실제적으로 얽힌 화재사건 포함) → 현재(릴리와 요제프의 결혼, 이단심문관에 들어간 크리스, 몽테뉴랑 짝짜궁한 엘리) → 미래 (서로 지지고 볶으며 대립하는 모습이 나올 듯 합니다만..) → 엔딩 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승한님께서 마지막에 제시한 전개 보면서 뿜었습니다. 저런, 릴리냥을 사이에 두고 엘리군과 요제프가 대립하는 건가요?!

 
로키, %2008/%09/%26 %23:%Sep:

오체스님의 안을 4악장 형식과 엮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화재사건까지 과거 부분에 넣어서..

  • 소나타 알레그로 (과거)
  • 아다지오 (현재)
  • 미뉴엣과 트리오 (대립)
  • 소나타 론도 (종결)

(그러나 여전히 별 의미없는 제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