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니아

“엄청난 희극이로구나. 네 아버지 시신이 채 식기도 전에 저들은 새 술탄을 부르고 있어.”

페이트 점수

  • 7

상처와 부상

건강 □ □ □ □ □ □
평정 □ □ □ □ □ □ □ □
  • 경상:
  • 부상:
  • 중상:

면모

  • 마기아로스의 왕녀
  • 선대 술탄, 마수드 1세의 왕비
  • 샤란티움의 황후, 마리사의 사촌
  • 현실적인 정치가.
  • 직접 노예시장에서 고른 심복, 안나.
  • 하렘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랜 기간 나름의 밑작업을 해왔다.
  • 파티마, 아미르..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기능

엄청난 의지력
대단한 지도력 재력
좋은 친화력 위협 학술
괜찮은 공감 기만 수사 연락
평범한 끈기 신비학 지각력 승마 공학

언어

  • 모국어: 마기아르
  • 외국어: 헬라, 팔란틴, 투란

스턴트

강철의 의지

(Iron Determination)

사회적 상황 중에 진짜 의도를 밝히면 그 장면 내내 위협과 의지력 및 모든 사회적 방어 판정에 +1을 받는다. 그러나 이후 같은 관객에 대해서는 친화력을 사용할 수 없다.

졸개

(Minions)

기본적으로 보통 수준의 졸개 2~3명이 항상 같이 있다. 향상은 3개이며, 각 향상은 졸개 수를 셋 늘리거나 수준을 하나 올린다.

시녀장 안나

(Lieutenant × 2)

독자 행동

영역: 사회

수준: 대단한

기능: 괜찮은 지도력, 좋은 연락, 좋은 수사, 괜찮은 운동신경, 괜찮은 근거리 무기, 괜찮은 승마

배경

마기아로스의 왕녀이자 파노니아의 공녀, 술탄 마수드 2세의 두번째 왕비. 사실 술탄의 왕비가 될 예정이었던 언니가 갑작스럽게 열병으로 죽었고, 나흐만의 동맹이 깨지게 생겼으니 부랴부랴 남은 왕녀인 그녀를 시집보낸 것에 가깝다. 여러 막중한 책임을 안고 마기아로스를 떠난 것은 고작 7살 때. 기억조차 가물한 마기아로스의 이익보다는 나흐만의 세력 확장에 더 손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막의 나라는 그녀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니까.

바다를 건너오면서 그녀는 남편이 될 존재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을 들었고, 몇 년이 지나도 찾지 않자 잘되었다 싶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 특유의 징표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부터 정식으로 잠자리를 가지고 조금씩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남편은 듣던 것만큼 추악하고 야만스러운 이교도가 아니었다. 그녀는 노골적으로 끼어들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자기 견해를 드러내는 쪽이었고, 남편은 견해를 반박하기도 하고 긍정하기도 하면서 취할 것은 취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조금씩 이 온화한데다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남자를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하렘에서의 생활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첫번째 왕비는 새로 등장한 경쟁자에 대한 적의를 여과없이 드러냈고, 남편의 애첩들이 보인 오만한 태도는 무엇보다 궁에서의 생활을 견딜 수 없게 했으니까. 깨끗하게 씻긴 아이를 품에 안아들며 “왕비님께서 아름다우신 건 인정해요. 하지만 지금은 정치적인 상징일 뿐이예요.” 얼굴 가득히 승리의 빛을 담아 “전 당신의 친구가 되고 싶답니다, 왕비전하.” 라며 의기양양하게 외치는 것을 들었을 때, 얼굴을 덮고있는 가죽을 갈기갈기 찢어내고 싶었다. 혈연 관계를 따지고 보면 옛 팔란틴 황가까지 거론되는 자신에 비하면 하찮기까지 한 신분이었던 여자 주제에, 운 좋게 잠자리 상대 몇 번 한 것으로 생색내기는.

딸 파티마를 낳으며, 베냇물도 채 마르지 않은 자신의 아이가 아카브 쪽 한 태수의 아내로 결정되는 것을 보면서, 그녀는 다음엔 아들을 낳으리라고 다짐했다. 정치적 인형 노릇을 한다든지 가만히 앉아 빈둥거리며 손톱을 다듬고 있기만은 싫었다. 하렘은 살벌한 정글이었고, 거기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어오를 생각은 꿈에도 꾸지 못하도록 애초에 다른 정적을 눌러버리거나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몇 번의 햘퀴고 햘큄을 당하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인형이었던 소녀는 날카로운 정치 감각을 가진 여인으로 거듭 태어났다. 그녀는 언제 치고 빠지는게 이익이 될 수 있는지 깨달았고,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참고 기다리는 법도 배웠다. 여러 해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하렘의 구성원들에게 그녀만큼 공정하고 파벌에 중립적이며 너그러운 존재는 없을 거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아들 아미르가 태어났을 때, 그녀는 무엇보다 큰 기쁨을 느꼈다. 아들을 낳음으로써 그녀의 위치는 확고해졌고, 술탄이 직접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모든 하렘의 구성원들이 진정한 총애를 받고 있는 존재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품에 안으며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영예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새 술탄의 모후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는 미소지었다. 물론 얼핏 보기엔 다음 술탄은 1황자 사야드였다. 그런데 새로운 술탄은 율법학자들과 병사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그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인정하지 않는다면? 다른 황자가 사야드를 제치고 술탄이 될 가능성이 완전히 무시될 수 없었다. 아들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날 때까지 그녀는 갖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말에서 떨어지고 난 다음 그 누가 술탄이 되더라도 해를 입지 않도록 밑작업을 했는데 그런 노력은 성공을 거두었다.

댓글

orches, %2009/%06/%27 %20:%Jun:

추신: 키네니아가 현 술탄 메흐디를 바라보는 관점은 좀 복잡할 듯 싶습니다. 학이 떼일 정도로 오만한 남편 애첩의 아들이면서, 그 잔혹하고 괴팍함만 빼면 아들보다 훨씬 자신을 닮은 존재. 더불어서 다리를 다친 아들에게 학자라는 길을 제시해서 다시 술탄 후보 경쟁의 길로 돌아올 가능성을 잘라버린 것 또한 메흐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미르와 더불어서 자신의 아들이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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