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앙 알베르트

“복수가 뭐냐고?… 복수란 자기 자신의 영혼을 불쏘시개 삼아 상대를 태우려 시도하는 행위지.

난로에 불을 피울때 불이 붙을지, 아니면 붙지 않을지, 불이 커져서 온 집안을 다 태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분명히 '불쏘시개' 만큼은 깨끗이 다 타버린다는거야.” -플로리앙 알베르트

페이트 점수와 부상

페이트 점수

  • 9

건강과 평정

건강 □ □ □ □ □ □
평정 □ □ □ □ □ □

부상

  • 경상:
  • 부상:
  • 중상:

면모

  • 공학에의 천부적인 재능
  •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는 영혼의 빈 구멍 (네야)
  • 승리와 생존. 전쟁터에서 그 이외의 것들은 무의미하다.
  • 남자에겐 신경질적이고 너무 선이 가늘며 퇴폐적이라는 느낌을, 여자에겐 위험하지만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을 주는 외모
  • ‘저 암살자… 참으로 만만치 않은 녀석이군’
  • 이제는 잃을것이 없으니 두려움도 없다.
  •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는 명사수
  • 네야가 지키려고 했던 사람. 그녀의 최후가 헛되지 않았다는 유일한 증거.(황후 마리사)
  • 롱기누스 용병단
  • 내가 만약 루키아노플에 태어났더라면…(라이산드로스)
  • 반드시 살아남아 루키아노플의 최후를 이손으로 장식하겠다.
  • '이놈들이 내 밑천이란 말이지?' (죄수부대)

기능

엄청난 위협
대단한 리더쉽 공학
좋은 원거리무기 지각력 승마
괜찮은 운동능력 연락 의지력 학술
보통인 주먹질 은신 친화 수사 끈기

스턴트

말도 못 붙이겠네

(Unapproachable)

친화력, 기만, 공감 시도에 대해 의지력 대신 위협으로 저항할 수 있다.

무섭다

(Scary)

위협 시도에 의지력 대신 위협으로 저항한다.

죽음의 장인

(Architect of Death)

무기의 고안, 수리, 개조 등등에 대한 공학 판정의 난이도를 1 낮추며, 그에 걸리는 시간도

한단위가 단축된다.

이동 사격

(Shot On the Run)

사격 기능으로 방어가 가능함.

개인 장비: 개조 화승총

(Personal Gadget)

잘 만든 장비: 총기 기능 +1

조준경: (임시면모 '조준했다' 상대에게 부여시 기능 +2)

부하

(Minion)

부하 소환 가능. 기본적으로 2~3인의 보통 실력 졸개가 함께 등장하며, 향상이 3개 있다. 향상 하나마다 졸개 실력을 하나 올리거나 (최대 좋다), 졸개를 3명 추가한다.

배경

마기아로스의 소도시 토카이 근교의 소규모 영지에서 태어난 플로리앙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와인으로 유명한 토카이 지방에서 가장 큰 양조장을 가지고 있었던 아버지 덕에, 밖에서 동네 악동들과 뛰어 노는 대신 온갖 재료들로 무언가를 만들고 발명해내기를 좋아하던 플로리앙은 어린 시절에 벌써 개인의 자그마한 공방과, 어린아이가 다룰만한 각종 공구들과 온갖 재료들을 부족함 없이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플로리앙은 그런 축복받은 환경속에서 무언가 만들고 고치고 개량하기를 좋아하는 조용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그의 운명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한 것은 그가 17세 되던 해였다. 토카이 지방의 가장 큰 수입원인 와인 산업에 대해서 좀더 확실한 지배권을 원하고 있던 토카이의 영주가 고의적으로 플로리앙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양조장에 사람을 몰래 풀어 그해의 생산된 와인을 모조리 못쓰게 만들고 그 책임을 물어 아버지를 양조장에서 쫓아낸 뒤 그 양조장을 국가의 재산으로 귀속시킨 사건이 그것이었으며, 그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플로리앙의 아버지는 몸져 누운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사했고 집안은 졸지에 풍비박산이 되어 흩어지고 만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무작정 헤메이던 플로리앙의 눈에 하필이면 제노바 출신의 용병부대 ‘롱기누스’ 용병단의 공개 신입단원 모집이 눈에 띄게 되고, 그는 남은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입단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사실상 자신이 용병단에 입단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플로리앙이었으나 하필 제노바의 석궁병들을 주축으로 삼고 있던 용병단에서 플로리앙이 입단서의 ‘특기’ 목록에 기재한 ‘도구의 개발, 수리, 개조’라는 항목은 공교롭게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고, 그는 용병단에 발탁되어 용병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용병단의 석궁들을 개량하여 분당 발사할수 있는 화살의 개수를 대폭 늘린 일이었지만 플로리앙은 그것 이외에도 용병단에 꼭 필요한 전략이나 전술론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었으며, 실력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는 용병단 내에서 플로리앙의 평가는 점점 높아져 간다. 전투에서 각종 전공을 세우며 승승장구해가던 플로리앙은 마침내 단장에게 인정받아 용병단 전체의 단장이 된다. 그리고 용병단을 장악한 플로리앙은 어느새 몸에 배어버린 용병 특유의 본능으로 동방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루키아노플을 주목하고는 그쪽으로 향하게 된다.

동방의 보석. 루키아노플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어놓을 운명적인 사랑이었으나 용병이 된 이후 처음으로 느낄수 있었던 평안과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형제도, 사랑도, 평안도, 안식도 모두 잃은채로 오히려 루키아노플로 가기 전보다 더욱더 비참한 상태로 다시 한번 정처없이 떠도는 용병으로 돌아간 그는, 모든 불행의 시작점이었던 루키아노플을 삼켜버릴 불꽃이 되기 위해 나흐만으로 향한다.

댓글

로키, %2009/%10/%19 %01:%Oct:

그림부터 다크하다(…) 최고 기능과 스턴트를 보면 스틸리안느의 환생!! (ㅎㄷㄷ) 뭐 어쩌면 스틸리안느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플로리앙이라는 얄궂은 결론이 나오네요.

 
이방인, %2009/%10/%19 %20:%Oct:

넵다크(…) 아무래도 이제 악당(…)이다보니 스턴트도 좀 비겁하게. 사회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이기기가 쉽지 않을 그런 인물이 되었군요. 여러모로 만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