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제작 메모

서울에 대해 관심이 가는 점은?

  • 인구가 많다
    • 비일상이 일상에 섞여서 일상인 척하기 쉽다
    • 15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 + 국제적인 면모(있는지 모르겠지만)으로 인해서 한국의 모든 요괴들 + 외래 요괴들 + 마법사 기타 등등
    • 아침마다 엄청난 유동인구
    • 국제적 면모: 이태원, 공항철도에 중국인
    • 외래 반인반수가 숨어들기 좋다
  • 상당히 현대화된 도시지만 도시 자체의 역사가 길다
    • 요소요소 전래 요괴들의 거점으로 써먹을만한 곳
    • 점점 없어지고 사라지고 있다
      • 자연물이나 유서깊은 역사적 장소가 좀 이상하리만치 공격적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 예: 청계천에서 교룡으로 승천하기를 기다리는 이무기
      • 청개천 사업은 용서할수 없는 폭거
      • 화가나서 도시를 다 깨부순다고 해도 딱히 할말은 없을 정도
        • 깨어나면 서울 대지진 멸ㅋ망
        • 개발업체와 협력해서 봉인
      • D워?! (..)
    • 서울의 자연을 파괴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너무나 급격한 개발
      • 사적지 지정 이전에 부숴버리는 필살기
    • 어떤 세력다툼 때문에?
      • 토착세력의 이익 때문일지도
      • 사대세력 대 토착세력
      • 단순 내외 대립이 아닌 합종연횡
      • 국내의 대립
      • 단순한 선악 대립은 아님
      • 대립 속에 낀 (혹은 편을 든?) 주인공들
    • 요괴, 신 등이 땅에 집착하는 특성
      • 굴왕신
      • 이무기
  • 초자연은 인식과 믿음의 힘 때문에 존재한다
    • 잊혀져가는 전래와 전통
    • 새로 인식되는 신흥 초자연
    • 망각은 곧 소멸이다
    • 인간은 약하지만 필요해!
    • 새로운 신과 정령들?
      • 기술 - 전파, TV,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 도시
    • 네트워크와 인터넷, 전자망
      • 테크노맨서
      • TV에 들어가 섀도우와 싸운다!
  • 인간 이능력자
    • 도인
      • 전우치? (..)
    • 초능력자
  • 인간사에 대한 초자연적 영향
    • 패륜범죄
    • 자살
    • 성범죄
  • 도시의 계층화
    • 개발 문제
      • 인천 송도 청라지구
    • 높은 분 건드리면 작살난다!

플레이 방향성

  • 세력의 이합집산
  • 점점 규모가 커지는 이야기
  • 복잡다단한 인간관계
  • 초자연 스릴러
  • 이능배틀은 싫어요!

테마와 위협 회의

  • 변화 대 보존
    • 개발 대 현상유지
    • 외래 대 토착
  • 대립이 일촉즉발 상태
    • 서울마게돈 모드? (..)
    • 보존 측이 밀리다가 반격!
    • 테러리스트로 위장한 요괴
    • 폭발, 큰 교통사고?
  • 대립의 양측이 미치는 해악
    • 개발측이 완전 득세: 사이버펑크 마도 서울
    • 보존측이 완전 득세: 녹색 지옥 서울
    • 실제 서울과 평행으로 존재한다?
    • 외래종의 유입
  • 초자연과 일반세계의 상호작용
    • 너무 활개는 못 친다
    • 배후에서 조종, 위장전
    • 일상의 틈새에 있는 비일상
    • 소수의 초자연 네트워크, 중립지대

테마와 위협 제안

테마 제안

  • 이 전쟁은 한 쪽이 끝나야 진정으로 종결된다
  • 요괴들은 인간들의 공포와 분노를 양식으로 삼는다
  • 각종 영이 깃들어있는 자연물이나 유서깊은 장소가 마구 사라져 가고 있다
  • 개발과 보존의 대립
  • 한과 불만이 꽉 찬 도시

위협 제안

  • 각 요괴 세력들은 인간들의 공포를 양식으로 삼기 위해 '사냥개'들을 풀어놓아 은밀하게 인간들을 사냥한다. (의문의 살인사건)
  •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의문의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 요괴들의 갈등과 전쟁은 사람들의 정신을 오염시킨다
  • 실험당한 듯한 정체모를 괴이한 시체가 발견되는등 뭔가 분명히 수상쩍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 조용하게 살다가 최근 분노한 초자원적인 존재들이 많아지고 있다
  • 의문의 사건사고가 늘고 있다

도시의 세력

관심이 가는 이유

  • 돈이 많다
  • 사람이 많다
    • 노숙자 실종 등
  • 불안정한 정세
    • 전쟁을 일으키기 좋다

도시에 관심이 있을 만한

  • 농장 취급?
  • 뱀파이어
  • 땅에 관심있는 세력
    • 풍수에 관심있는…
    • 지박렴
    • 요괴
  • 귀신
    • 종합병원 귀신
    • 전쟁통의 원령
    • 고문 희생자
  • 이능력자
    • 퇴마사
    • 도사
      • 정통 도가의 후예자
      • 전우치가 수장? (..)
    • 무당
    • 외국 이능력자
      • 느슨한 단체
      • 정의의 사도
      • 용병
      • 맨인블랙! (..)
      • 카톨릭 기동타격부대
  • 외국 요괴
  • 종교인
    • 카톨릭 교회
      • 기동타격부대?

세력 설정

  • 본래의 신사협정: 한양에서 나와 고향
    • 어떤 사건을 빌미로 평화가 깨지고…
    • 기묘한 사건사고가 늘어남
  • 결계가 깨지고 있다
    • 개발 과열
    • 풀려난 이존재?
    • 공장지대를 빙자한 큰 결계를 지으려고 했다가 외환위기로 망했..
  • 사람이 죽는 것 자체의 효용
    • 혼백이 가진 힘을 이용
  • 서울을 쓸어버린다?
    • 전쟁?
  • 국가 간의 초자연 전쟁
    • 타국 주술사의 침투
    • 어둠 속의 암투
    • 국가 혹은 민간 주도
    • 이능력자 전담 부서
      • 국정원 4과?
      • 우리문화 보존 대책위?
    • 국가적으로 양성하는 이능력자

위치 설정

이태원

  • 묘사: 외국인과 외국 문물이 모인 동네
  • 테마
    • 발상: 단일민족국가기에 외국인이라는것 하나만으로 주목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한국의 특징덕에 사실상 서양계 SN들이 홍대입구와 더불어 유이하게 마음놓고 활동할수 있는 장소.
  • 위협: 급하게 입국하거나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오갈데없는 SN들을 끌어들여 행동대원으로 사용하는 SN폭력조직 '회색형제단'. 배후인물이나 목적은 비밀에 싸여있다.
  • 면모 1.: 서양사람 이라고? 어쨌거나 일단 이태원으로 가보는건 어떤가?
    • 발동예시: 특정 서양계 SN의 단서를 찾거나 추적한다(자발적) 원한이 있거나 꺼림칙했던 상대와 마주친다(강제적)
  • 면모 2.: SN 중립지대 '바 에볼루션'
    • 발동예시: 적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은신처로 활용할 수 있다(자발적) 추적하던 상대가 중립지대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강제적)
  • 얼굴
    • 이름: 서 이화
    • 설명: 이태원의 가장 유명한 SN 집합소 '바 에볼루션'의 사장. 술에 취한 외국계 SN들 사이를 누비는 모습이 당찬 20대 후반의 미녀로, 사실은 900년이 넘게 도를 닦은 구미호. 그 도력이 측정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고 주위의 여러 다른 세력들의 틈바구니에서 정확하게 균형점을 찾아내는 능력도 탁월하여 모든 외국계 SN들이 바 에볼루션과 그 주위의 좁은 지역을 중립지대로 인정하고 있다.

명동

  • 상당히 일본화된 지역
  • 긴자를 닮아간다?

명동성당

  • 이름: 박민우 바울 신부
  • 설명: 그 실체는 타락천사 라합으로서, 명동성당의 보좌신부로 속죄를 하고 있다.

靜林(정림) 인터내셔널 본사

  • 묘사: 한중일 3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일대의 토목/건설/설비/부동산등 건축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 손을 대고 있는 대기업으로 해방 이전에도 그 명맥이 유지됬었다고 하는 유서 깊은 회사지만 일반인에게는 이상할 정도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본래 본사는 여의도에 있었으나 확장을 위해서인지 2000년도 이후로는 강남에 위치한, 정림에서 직접 시공한 33층 호화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한다. 건설 부문을 주로 하는 회사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근로자들에게 보안상의 강력한 제제를 가하기로도 유명하다. 정관, 검단등의 신도시 사업, 거가대교등의 거대 교량 사업등 드러난 자본 규모보다 훨씬 큰 사업들을 수주한 이력이 꽤나 많은 관계로 재계에서는 까다로운 상대, 의뭉스러운 기업으로 통하지만 녹지화 사업, 고분발굴, 문화재 복구 사업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정계에서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얼핏에는 초자연적인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한 정림 인터내셔널 본사 근처는 영적 에너지가 아주 풍족하며 부정한 기운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SN들 사이에서 떠도는 어느 정도 믿을 만한 정보에 의하면 정림의 뒤에는 강력한 SN집단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 통제되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다고 한다.
  • 테마
    • 발상: 순수한 영적 에너지가 휘돌아나가는 곳.
    • 면모: 본사 사옥 건축 이래 순수한 영적 에너지가 흘러넘쳐 강력한 사역마조차 접근하기가 어렵다.
    • 발동 예시: 강력한 원한령을 유인해서 저쪽으로 떠넘긴다.(자발) 뭐지 지금의 폭발은?!(강제)
  • 위협
    • 발상: 정림의 일에 관계하지 말 것!
    • 면모: 정림은 이래저래 수상한 구석도 많고 찔러볼 구석도 많지만 어려운 상대다.
    • 발동 예시: 방금 Mr.J가 정림 본사로 들어갔다. 미스 서에게 연락해!(자발) 뭐지 지금의 폭발은?!(강제)
  • 얼굴
    • 이름: Mr. J
    • 설명: 언제나 롱 코트와 마스크 착용한 채 기타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 국적도 이름도 나이도 알 수 없지만 그가 나타나면 정림을 대상으로한 민형사 소송에서 목격자가 법정 출두를 안한다거나, 피고인이 사고를 당한다거나 하는 수상쩍기 짝이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 얼굴
    • 이름: 이주연
    • 설명: 언제나 차분한 1층 안내데스크의 미인 안내원.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필리핀어나 베트남어, 태국어도 조금씩 할 줄 아는 듯.

서울역

  • 교통의 중심지로서 우연한 만남이 잦다
  • SN도 많이 거쳐간다

구로 디지털 단지

  • 묘사: 본래 1965년부터 1974년에 걸쳐 수출산업공단으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첨단 산업의 입주가 늘어나 역세권 근방은 제법 IT강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벤처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던 곳으로 아직도 변두리에 남아있는 구 공단의 허름한 시설 일부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IT산업이 들어서면서, 그리고 IMF를 거치면서 경영부진으로 그 곳까지 밀려나야만 했던 영세 회사들의 아픔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기에 가까운 영업과 제품으로 먹고사는 밑바닥 막장회사부터 상장을 눈 앞에 두고서 삼성동으로의 이주를 준비중인 스타 벤처까지 다양한 회사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접할 수 없는 수준의 정보들을 다루는 비밀스러운 정보회사도 스리슬쩍 자리하고 있다. 정보를 다루는 자들의 특성대로, 이들은 고객의 정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PC들에게 아주 바람직하게도.
  • 테마
    • 발상: 거의 대부분의 정보는 이곳을 통한다. 그것을 얻을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지만.
    • 면모: 대한민국의 정보중 96.5%(?)의 정보가 바로 이곳, 구로 돼지털 단지를 거쳐가지
    • 발동 예시: 불법적이거나 언론 통제중인 정보를 얻을 때(자발), 누군가 PC들(SN)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내 개인정보가 새고 있어!(강제)
  • 위협
    • 발상: 성공과 실패의 희비가 셀 수 없을 많큼 엇갈렸던 회한의 공단. 자살자가 그만큼 많았던 이곳의 변두리지역은 부유령과 지박령의 네크로폴리스가 되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단지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은 편이며 그 때문인지 변두리 지역으로 나갈수록 자살사고가 점점 늘어나 단지 내의 영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 면모: 부유령과 지박령의 천국. 영들에게 물어봐!
    • 발동 예시: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정보, 최근의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정보등을 얻을 때(자발), 너만 살다니!같이 죽자!(강제)
  • 얼굴
    • 이름: 신성호
    • 설명: 수수한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 없는 파란 셔츠를 즐겨입는 30대 후반의 보안 컨설턴트이자 아키텍트를 빙자한 화이트해커. 가짜 백신 유료 결제 사건으로 징계를 먹고 대표이사는 잠적해버린 유령회사 바이러스 닥터 911을 인수해서 운영하는척 하고있다.
  • 얼굴
    • 이름: 구사장
    • 설명: 거래사의 악질적인 계약위반으로 어음을 막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채를 짊어지자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30대 초반 자살자 유령. 모든 대기업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의 횡포와 비리에 관한 정보를 캐고 다닌다. 그래서 승천을 못한다.

법무법인 초원

  • 묘사: 이존재와 이능력자에게 법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법무법인. 서울역에서 서대문 방향에 있는 허름한 건물 2층에 있다.
  • 테마 (1안)
    • 발상: 고생은 할 대로 하고 돈은 안 벌린다
    • 면모: 구질구질하고 어질러진 사무실
      • 발동 예시: 너저분하게 흩어진 서류와 잡동사니를 무너뜨려 도망치거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자발), 의뢰인에게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강제)
  • 테마 (2안)
    • 발상: 초자연계의 온갖 이상한 사건들이 모여드는 곳
    • 면모:
  • 위협 (3안. 어쩌면 캠페인을 좀 진행한 후에 이걸로 옮겨가도 될지도?)
    • 발상: 사건을 맡으면서 점점 어떤 위험한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 면모: 정림을 건드려서 절대로 좋을 일 없다
      • 발동 예시: 정림에 불리한 정보를 캐낼 때 (자발), 정림에서 초자연적 똘마니를 보내 해코지한다 (강제)
  • 얼굴 (1안)
    • 이름: 윤상호
    • 설명: 우직하고 잔정 많은 대표 변호사
  • 얼굴 (2안)
    • 이름: 민자연
    • 설명: 윤변의 비서이며 사무실의 실세

국립과학수사원

  • 묘사 : 과학 수사의 성지(?).동네가 동네라 많은 영들이 돌아다닌다고 한다.그중에는 여기서 일하다 과로로 쓰러져 죽은 지박령들도 적지 않은듯.
  • 테마
    • 발상: 최근 사인불명의 시체들에 대한 수사의뢰가 급증하면서 일손부족을 겪고 있다.
    • 면모: 깔끔한 시설.너저분한 연구원들
  • 얼굴
    • 이름: 이민우
    • 설명: 의대생으로, 곽민숙의 부검조수로 현장실습을 나와있다.
  • 얼굴 (2안)
    • 이름: 신상수
    • 설명: 국과수에 사건관련으로 자주 드나드는 형사.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자연 사건에 관심이 많다.

댓글

Asdee, %2010/%08/%22 %20:%Aug:

관전자로서 로그를 보면서 문득 느낀 점인데요…

원래 [드레스덴 파일즈]는 원작 같은 플레이를 한다는 걸 전제하고, 도시의 '테마'와 '위협'을 정해가게 되어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PC가 어떤 존재이고 어떤 입장인지 분명하지 않다보니까, '테마'와 '위협'이 될 소재를 얘기하면서 서로 예상하는 플레이 모습을 맞추기 어려웠던지도요. 브레인스토밍한 내용에서 어느 정도 대략적인 방향을 마스터가 끌어내보고 그를 바탕해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PC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일상 이면의 초자연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퇴마사” 비슷한 일을 하며 세계의 이면과 암투를 알아간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아무튼… 시스템도 흥미롭고 멋진 플레이가 나올 거 같아 관전자로서도 기대되네요. +_+)b

 
로키, %2010/%08/%23 %11:%Aug:

오, 그거 좋은 말이군.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은지 하는 얘기 없이는 도시설정도 초점이 없을 수밖에 없지. 다음주에는 어떤 플레이를 원하는지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해봐야겠어. 조언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잘 지켜봐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