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2011/1/3)

(8:13:12 PM) 로키: 어디보자.. 그럼 저번에는 창영하고 하성 장면이었고
(8:13:25 PM) 로키: 두 사람 목적을 정면으로 충돌시켰으니 좋은 갈등이었던 것 같아
(8:13:48 PM) 스노틀링: 음...
(8:14:04 PM) 로키: 하성이 단화 만나러 간댔으니까 그쪽 관련으로 하는 건 어떠려나
(8:14:07 PM) 스노틀링: 근데 저번에 진건어떻게되는거지?
(8:14:18 PM) 로키: 그때 교섭으로 끝냈지
(8:14:22 PM) 스노틀링: ㅇㅇ
(8:14:39 PM) 로키: 능력치 깎을 수 있었는데 그 대신 아버지가 건륜산 쪽에서 실종되었다고 정보를 줬던..
(8:15:06 PM) 로키: 곤륜산이었군
(8:15:25 PM) 로키: 현재 하성이 빚 목록 맨 위니까
(8:15:43 PM) 로키: 이대로 간다면 다음 신탁 뽑을 때도 등장하게 되고
(8:16:00 PM) 로키: 아니면 목록에서 언제든 이름을 지우고 한 번의 갈등 동안 보너스 주사위 받을 수 있고
(8:16:21 PM) 스노틀링: ㅇㅇ
(8:16:51 PM) 로키: 단화 만나러 갔다가 조정에서 남매끼리 한판 하는 것도 재밌을 듯
(8:16:56 PM) 로키: 하성 특능도 사용해보고..
(8:17:08 PM) 스노틀링: 그러는게좋겟네
(8:17:46 PM) 로키: 그러면..
(8:18:03 PM) 로키: (잘하면 다수 대 다수 판정도 해볼 수 있겠군)
(8:18:17 PM) 로키: 단화를 만나러 하성은 내궁으로 향합니다.
(8:18:34 PM) 로키: 천자 말고는 어떤 남자도 두 쪽 온전한 채로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지만
(8:18:53 PM) 로키: 하성은 다행히도(?) 온전하지 않으므로 출입이 허용됩니다.
(8:18:55 PM) 스노틀링: (내가 고자라니?)
(8:18:58 PM) 로키: (저런!)
(8:19:03 PM) 로키: (내시 맞지?)
(8:19:16 PM) 스노틀링: (맞습니다)
(8:19:42 PM) 로키: 궁녀들이 그를 알아보고 단화 황녀의 내실로 통과시켜주고
(8:20:22 PM) 로키: 그는 주홍색 휘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단화가 몸단장하는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8:20:41 PM) 로키: "오셨습니까, 선생님."
(8:21:01 PM) 로키: 언제나처럼 단화는 다소 냉정한 예의를 갖추어 대하는군요.
(8:21:36 PM) 스노틀링: 두손올려 예를 갖추며 "부르심에 이렇게 달려왓습니다 단화공주님"
(8:21:41 PM) 로키: 휘장 너머에서는 여인들이 움직이는 검은 윤곽이 보이고, 진기한 향내가 진동하고, 값조차 매길 수 없는 비단이 사락거립니다.
(8:21:59 PM) 로키: "함께 조정에 들어가셔야겠습니다."
(8:22:44 PM) 스노틀링: "벌써말입니까? 너무 이른것 아닙니까 공주님?아무 예고도 없이 무슨일이 벌어진것인지요?"
(8:23:31 PM) 로키: "저도 자세히 모르겠으나, 아마도 후계자 문제를 확정지으실 것을 종용하는"
(8:23:38 PM) 로키: "상소가 올라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8:24:00 PM) 로키: "아마도 저희 오라비들 편을 드는 귀족들이 주도하는 것 같더군요."
(8:24:06 PM) 로키: 단화의 목소리에 냉기가 묻어납니다.
(8:24:36 PM) 스노틀링: "허어..그러하단 말입니까 후계자가 되는것은 귀족들의 간섭이 아니라 하늘의 간섭으로 이루어지는것을 허허"
(8:24:52 PM) 로키: "그러므로 그 말씀을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5:04 PM) 로키: 단화는 채비를 마친 채 시녀들의 부축을 받아 휘장 뒤에서 걸어나옵니다.
(8:25:16 PM) 로키: "귀족들이야 각 지방이나 파벌의 대변인일지 몰라도"
(8:25:26 PM) 로키: "하늘의 대변인은 하성 선생 아니십니까?"
(8:25:39 PM) 로키: 붉은 연지를 칠한 입술이 그에게 미소짓습니다.
(8:25:58 PM) 스노틀링: "저는 그저 하늘의 계시를 겸손한 마음으로 읽어주는 늙은이에 지나지 않을뿐입니다 허허"
(8:26:11 PM) 로키: "겸손하십니다. 가실까요?"
(8:26:20 PM) 스노틀링: "아 물론입니다 공주님"
(8:26:53 PM) 로키: 청녹색과 진홍색 비단을 날리며 단화는 복도를 따라 출발하고
(8:27:18 PM) 로키: 그 뒤로 하성도 출발합니다.
(8:27:32 PM) 로키: 아마도 하성이 자신을 따르는 것을 보이는 것이 목적이겠지요.
(8:27:40 PM) 로키: 물론 그곳에 가서 할 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8:28:00 PM) 로키: 도착하니 중신들이 거의다 모여 있습니다.
(8:28:08 PM) 로키: 단돈과 단권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8:28:16 PM) 로키: 그들을 지지하는 귀족들의 모습도..
(8:28:27 PM) 로키: 단화는 휘장 뒤에 자리를 잡고
(8:28:43 PM) 로키: 하성은 황제가 앉을 단상 바로 앞에 상석이 자리입니다.
(8:29:45 PM) 로키: 그렇게 조금 기다리고 있다 보니
(8:30:05 PM) 로키: 천자가 오는 것을 의관이 알리고
(8:30:28 PM) 로키: 모두 만세 만세 만만세를 외칩니다.
(8:30:45 PM) 로키: 천자는 단상에 자리를 잡고 앉는군요.
(8:31:09 PM) 로키: 의관이 들어온 상소문을 펼쳐서 읽는데, 연이어 모두
(8:31:32 PM) 로키: 후계자를 지정하시어 사직의 안녕을 도모하시라는 내용입니다.
(8:32:01 PM) 로키: 황제는 들으면서 점점 무표정해지더니, 같은 내용이 자꾸 반복되자 손을 저어 물리는군요.
(8:32:18 PM) 로키: "이것이 조정의 뜻이오?" 그가 퉁명스럽게 묻습니다.
(8:32:32 PM) 스노틀링: (누구한테?)
(8:32:33 PM) 로키: "황송하옵니다, 폐하!" 중신들이 그의 앞에 엎드립니다.
(8:32:37 PM) 로키: (모두에게)
(8:33:04 PM) 로키: "폐하, 나라에 장유유서의 법이 있사온데"
(8:32:30 PM) 로키: "첫째이신 단돈 황자님을 책봉하시면 위아래로 나라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옵니다!"
(8:32:46 PM) 로키: 단돈의 편인 한 신하가 엎드리며 아룁니다.
(8:33:06 PM) 스노틀링: 점을 치는 도구들을 살피다가 그 신하를 눈여겨 봅니다.
(8:33:06 PM) 로키: 그리고 물론 단권 편인 다른 신하는 주색에 빠져 지내는 단돈보다는 단권이라고 하고요.
(8:33:23 PM) 로키: 서쪽 지방의 호족이군요.
(8:33:42 PM) 로키: 변방 귀족이다가 단돈의 덕을 본지라 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8:34:25 PM) 로키: "나라의 일을 하늘의 뜻 없이 정할 수는 없는 법."
(8:34:35 PM) 로키: 황제의 시선이 하성에게 향합니다.
(8:34:43 PM) 로키: "천관의 점괘는 나와있소?"
(8:35:02 PM) 스노틀링: "물론입니다, 폐하"라며 여러 점술 도구들을 눈여겨 살펴봅니다.
(8:35:12 PM) 스노틀링: (특수능력 사용~)
(8:35:18 PM) 스노틀링: (근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지?ㅠㅠ)
(8:35:29 PM) 로키: 그냥 능력치 2개에다가
(8:35:39 PM) 로키: 능력치 중 하나가 특수능력에 해당하는 거면
(8:35:43 PM) 로키: d8을 더하면 됨
(8:36:05 PM) 스노틀링: (직접 d6 이고 점성술이 직접 특수능력이니까 d8을 하나더굴리면되는거지?)
(8:36:20 PM) 로키: (응 그리고 능력치는 2개씩 사용하니까)
(8:36:29 PM) 로키: (추가로 아마 남을 위하여?)
(8:36:37 PM) 스노틀링: (ㅇㅇ 직접 남을위해)
(8:36:54 PM) 로키: (응 그렇게 d12 d6 d8 굴리길)
(8:36:58 PM) 스노틀링: d12
(8:36:58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8:37:01 PM) 스노틀링: d6
(8:37:01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6 (5) = 5 입니다.
(8:37:03 PM) 스노틀링: d8
(8:37:03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8 (3) = 3 입니다.
(8:37:26 PM) 로키: 그러면 귀족들은 단돈 단권의 끄나풀이라고 보고
(8:37:44 PM) 로키: 둘다 직접 행동 안하니까 책략
(8:37:48 PM) 로키: 단돈:
(8:37:55 PM) 로키: d10
(8:37:55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3) = 3 입니다.
(8:37:57 PM) 로키: d6
(8:37:57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4) = 4 입니다.
(8:38:02 PM) 로키: 3 4
(8:38:05 PM) 로키: 단권:
(8:38:09 PM) 로키: d10
(8:38:09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2) = 2 입니다.
(8:38:11 PM) 로키: d6
(8:38:11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6) = 6 입니다.
(8:38:14 PM) 로키: 2 6
(8:38:27 PM) 로키: 가장 높은 다이스가 하성이니까
(8:38:36 PM) 로키: (단화도 집어넣을 수 있지만 복잡해져서리..)
(8:38:47 PM) 로키: 하성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다시 굴림
(8:39:02 PM) 로키: 그럼 공격하는 RP하길
(8:40:12 PM) 스노틀링: "원시천존님의 뜻과 하늘에서 내려와 도를 가르치신 태상노군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폐하께 삼가 아뢰옵니다."
(8:41:34 PM) 스노틀링: "서쪽 곤륜산의 서왕모의 기운으로보아 천자의 건강에 큰 지장이없을것이며 이는 또한 여자의 기운이 강함을 의미하므로 새로운 삶의 시작이 여자로 부터 시작되듯이 새로운 시작에 서왕모의 기운을 더 많이 받는것이 중요함을 나타냅니다"
(8:42:27 PM) 로키: 그 말에 중신들이 웅성거립니다.
(8:42:51 PM) 로키: 휘장 뒤에 모습이 희미하게 비치는 단화는 조각상처럼 고요하군요.
(8:43:04 PM) 스노틀링: "허나....한가지.."
(8:43:58 PM) 스노틀링: "서쪽의 서왕모의 기운이 이상하리 만큼 가까우며 그 기운이 매우 사납습니다 또한 서쪽을 관장하는 수룡의 기운이 너무많이 넘쳐흐르는것이 느껴집니다 폐하"
(8:44:26 PM) 로키: "그것은 무슨 뜻이오?"
(8:45:05 PM) 스노틀링: "서쪽 변방에 더욱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시고 눈여겨 살펴보시는것이 제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도 더욱 중요할수잇다는 뜻임을 소인 해석해 보이는 바입니다 폐하"
(8:45:41 PM) 로키: (이건 후계자 얘기를 못 끄집어내게 하는 단권 단돈에 대한 공격?)
(8:45:55 PM) 스노틀링: (서쪽 대신들에 대한 공격이자 나름 나중을 위한 떡밥)
(8:46:01 PM) 스노틀링: (천자관련 음모를 만들려고함)
(8:46:26 PM) 로키: 그러면 단돈에 대한 공격이라고 하고
(8:46:34 PM) 로키: 단돈의 대응
(8:46:41 PM) 로키: 최고 다이스가 아니니까 다시 굴림
(8:46:46 PM) 로키: d10
(8:46:46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5) = 5 입니다.
(8:46:50 PM) 로키: d6
(8:46:50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5) = 5 입니다.
(8:47:00 PM) 로키: 2배 이상은 아니지만 패배
(8:47:13 PM) 로키: 어떻게 된 일이냐는 천자의 추궁에
(8:47:29 PM) 로키: 서쪽의 호족은 예상에 없는 상황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더듬거리는군요.
(8:47:41 PM) 로키: 이렇게 단돈은 이번 라운드에 대응을 했으니까 공격은 못함
(8:47:54 PM) 로키: 단권은 공격에 대응 안했으니까 이번 라운드에 공격할 수 있음.
(8:48:18 PM) 로키: "하오나 폐하!" 단권과 가까운 중앙의 귀족이 말하는군요.
(8:48:42 PM) 로키: "종묘사직이 불안정하다면 어찌 아녀자의 기운을 받아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겠나이까?"
(8:49:18 PM) 로키: "무인이신 단권 황자님을 책봉하셔서 안팎으로 나라를 평정하시는 것이 옳을 줄 아뢰오!"
(8:49:26 PM) 로키: d10
(8:49:26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4) = 4 입니다.
(8:49:28 PM) 로키: d6
(8:49:28 PM) bluedice: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1) = 1 입니다.
(8:49:39 PM) 로키: 대응을 위해 다시 굴리길
(8:49:43 PM) 스노틀링: 1d12
(8:49:43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8:49:47 PM) 스노틀링: 1d6
(8:49:47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6 (5) = 5 입니다.
(8:49:49 PM) 스노틀링: 1d8
(8:49:49 PM) bluedice: (notice) 스노틀링님의 굴림은 1d8 (6) = 6 입니다.
(8:49:59 PM) 로키: 2배 성공했으니까 단권 완전 패배
(8:50:06 PM) 로키: 단권 격퇴시키는 RP하길
(8:51:30 PM) 스노틀링: "서왕모의 기운이 아녀자의 기운이라 함은 그대는 공주마마나 작약부인과 같은 분들또한 아녀자로써 그 기운이 나라에 뻗히지 못하게하여 나라를 안정시켜야 한단 말이요!!?"
(8:53:39 PM) 로키:
(8:53:49 PM) 로키: 중앙의 귀족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군요.
(8:53:57 PM) 로키: 그렇게 1라운드 끝
(8:54:16 PM) 로키: 단돈은 다이스가 더 큰 하성에게 대항해 2라운드까지 살아남았으므로 빚 목록에 올라감
(8:54:26 PM) 로키: 2라운드 계속해서 할래, 아니면 교섭?
(8:54:34 PM) 스노틀링: 교섭 하고 끝내지?시간이 9시가 다되서 ㅎㅎ
(8:54:44 PM) 로키: 어 벌써 그렇네 ㅋㅋ
(8:54:56 PM) 스노틀링: 어떻게 교섭해야하나?가이드좀;
(8:54:57 PM) 로키: 여기서 교섭하면 단돈은 빚 목록에 못 올라감
(8:55:08 PM) 로키: 뭐 완전히 이겨버린 단권에 대해서는
(8:55:37 PM) 로키: 행동이나 책략 다이스를 하나씩 깎을 수 있고
(8:55:54 PM) 스노틀링: 단권은 책략다이스 깍아버리고 단돈과 교섭~
(8:56:04 PM) 로키: 아니면 단권이 그에 상응하는 다른 교섭안을 제안할 수도 있지
(8:56:13 PM) 로키: 책략 깎는 대신에 단권이 단화에게 붙는 건 어떨까?
(8:56:20 PM) 스노틀링: 그것도 괜찬네
(8:56:26 PM) 로키: (끝까지 붙어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8:56:34 PM) 로키: 그럼 단권은 단화 편에 붙고
(8:56:44 PM) 로키: 단돈은 아직 완전 진 게 아니니까
(8:56:55 PM) 로키: 다음화에 이어서 하면 어떨까? 이 장면 괜찮아 보이는데
(8:56:58 PM) 스노틀링: ㅇㅇ
(8:57:01 PM) 스노틀링: 다음화에 이어봅시다.
(8:57:09 PM) 로키: 그러자 로그는 위키에 올려둘 테니
(8:57:20 PM) 스노틀링: 리플레이 볼수잇는거지?나 저장하는법을몰라서
(8:57:29 PM) 로키: 응 난 자동 저장됨
(8:57:32 PM) 로키: http://wiki.storygames.kr/iawa/sky_emperor/start
(8:57:40 PM) 로키: 여기 위키 페이지에서 로그 란에 보면 링크가 있음
(8:57:54 PM) 스노틀링: ㅇㅇ
(8:58:00 PM) 로키: (현재진행 중인 캠페인이라 위키 시작 페이지서도 들어갈 수 있고)
(8:58:28 PM) 스노틀링: 오늘 즐거웟고 수고햇습니다~
(8:58:30 PM) 스노틀링: 짝짝
(8:58:38 PM) 로키: 수고했음~ 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