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첼레 베트 레초니

“손 잡고 눈물 흘리는 감사의 이면에는 사악한 킨다스 마녀에게 침을 뱉는 분노가 상존하죠. 난 어느 쪽도 거부하겠어요. 내 할일을 했을 뿐.”

• 6

• 경상:
• 부상:
• 중상:

• 유명한 의사인 아버지
• 차가울 정도로 엄격하고 정확한 태도
• “힘 닿는대로 환자를 돕는 건 용기가 아니에요. 의무일 뿐.”
• “신이라도 된 착각에 빠져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에게는 넌더리가 나.”
• 지친 어깨를 기댈 수 있는 남편 베냐민
• 사란티움 귀족가에도 불려다니는 이름난 의사

언어: 바띠아라 (모국어), 에스페라냐, 아카브, 헬라

(Doctor)

응급치료 등 의학적 조치를 할 때는 +2로 굴린다.

(Surgeon)

분야: 산부인과

특정 의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수술 등 의학적 처치를 할 때 +1을 받는다. 자신의 특화 분야에서는 추가로 +1을 받으며, 상황에 따른 난이도 증가를 없앨 수 있다. 이 보너스는 의사 스턴트와 누적한다.

(Forensic Medicine)

적절한 상황, 특히 의학적 증거가 관여되어 있는 상황에는 수사 대신 학술을 굴린다. 원래 학술을 굴릴 상황이면 (해부 등) 난이도가 2 떨어진다 (최소 별거 아님).

예노아 (제노바)의 유명한 킨다스 의사 레초니 벤 지오반니의 딸로, 역시 의학을 배웠다. 예노아 상선을 따라 루키아노플로 왔다가 예노아 구역에서 한동안 지냈고, 킨다스 구역의 젊은 상인 벤야민 벤 이샥과 만나 혼인했다. 다소 엄격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실력은 확실해서 특히 루키아노플 귀족가와 부유한 집 부인들의 (그리고 은밀하게이지만 처녀들의) 주치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본인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에 시간을 더 쓰고 싶어하지만 귀하든 천하든 환자인 점은 같고, 또 돈을 벌어두면 없는 사람에게는 무료 진료를 해줄 수 있으니까 일을 마다하지는 않는다. 벤야민의 여동생 미리암이¹⁾ 눈썰미도 있고 무엇보다 환자를 잘 안심시켜서 종종 조수로 데리고 다닌다. 피임 지도와 낙태 일도 하고 있어서 도시의 사제들과는 적대 관계이지만, 본인은 그들의 정죄는 깨끗이 무시한다. 흑사병 구역에 들어갈 때 걱정하는 소리를 무시했듯이, 도울 수 있는 환자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