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별이 지다' 사운드트랙입니다. 다른 분들도 생각하는 트랙을 말씀해 주시길. MP3나 WMA 파일을 직접 올리실 수도 있고, 유튜브 비디오를 엠베드하실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음악과 비디오 설명을 참조하시길.) 제목만 올려놓은 것들은 나중에 음악을 보충하겠습니다.
여왕이여, 여신이여
밤의 하얀 주인이여
구름 속에 나의 길잡이 되소서
내가 너무나 여러 번 잃은
그 길을 보이소서
은빛 사다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별의 재가 쏟아지니
눈을 열어주소서, 받아주소서
그 신성한 빛 속에!
깊고 깊은 숲의 음악
유혹하는 노래로
요정들이 나를 부른다
마력과 검이 지배하던
그 세계의 진실함에
내 영혼은 과거를 갈구하는구나.
Blackmore's Night - Castles and Dreams
비가 쏟아지고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아 이 어두운 밤
언제나 이 성채와 꿈들은
아침 빛이 오면 스러지네
레드리스 시트 보기
알고 있어?
지금 네가 필요해
인정하기는 싫지만
아무도 알 것 없지
문 뒤에 내 방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마음 속 벽틈을 들여다보는 나
너 없이 홀로 설 수 없어
네가 간 지금 혼자서는 답을 찾을 리 없어
Loreena McKennitt - Penelope's Song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곧 날이 저물겠지요
머나먼 해안에서
내 목소리 들리나요
여름의 낮만큼 오래오래
포도주빛 바다만큼 깊게
그대 마음 이 가슴에 품고
그대를 기다릴게요.
스즈 시트 보기
바다 집시의 부드러운 부름
잠시 별들은 침묵에 잠기고
그녀 추락할 때
슬픈 미소 지어주네
동이 트기 조금 전
바다는 고요하고
바다가 그녀를 불러
날이 밝으며 그녀는 사라져가네
Loreena McKennitt - The Lady of Shalott
햇살 비친 강인하고 맑은 얼굴
군마의 발굽에서는 광이 나고
투구 아래로는 새카만
곱슬머리 흘러내리며
카멜롯으로 말을 달리네
강변에서, 강물에서
수정 거울에 섬광처럼 나타나
말 위에서 흥겨이
노래하는 랜슬럿 경.
그녀는 천 짜던 베틀을 떠나
세 발짝 걸어 창가로 가니
밖에는 수련이 피고
그의 투구와 투구 장식
그녀는 카멜롯을 내다보았네.
천은 찢어져 흩날리고
거울은 양옆으로 갈라지니
“저주가 내렸구나” 울부짖도다
섈럿의 여인.
떠나야 한다면
어째서 그냥 떠나지 않고
남아서 이곳에 맴도는 당신
언제나 내 곁에
상처는 아물지 않고
아픔은 가시지 않아요
시간이 지울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아…
Cradle of Filth - Nymphetamine
차갑게 식은 영혼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
네가 떠났을 때
빗속의 장미를 마주해
칼날에 맹세했지
그 사슬의 예속을 거부하리라
네 신뢰의 검은 손톱이
다시는 내 핏줄에 파고들지 않으리
핀웰 시트 보기
사나이답게 춤을 추어라 운명의 전사여
금색의 날개로 저 하늘로 날아올라라
물러설 줄 마저 모르는 강철의 용자여
불타오르는 영혼이 이끄는 대로
영원으로,영원으로…
Evanescence - Everybody's Fool
천성이 완벽한
방종과 자아도취의 표상들이여
아아 그래, 또 거짓인가
하지만 그 화려한 세상은
존재한 적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어
부끄럽지도 않은가? 내가 안 보여?
모두를 속여넘겼으니 상관 없겠지
펜나르 시트 보기
옛 친구들에게 작별을
우리 마지막에 축배를 듭시다
옛 친구들에게 작별을
다시 만나도 우리 모습 여전할까
기억하고 있는지
당신 연주하며 우리 웃던 시절을
누가 알았을까
물살이 당신 휩쓸어 갈 줄을
아아, 당신은 어디로 갔나
Enya - How Can I Keep from Singing
사랑이 하늘과 땅의 주인일진대
내가 어찌 노래하지 않으리
Taliesin Orchestra - Pax Deorum
하늘의 아버지,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하늘의 아버지,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시니
매일이 너에게는 마지막과 같음을 믿으라
매일이 너에게는 마지막과 같음을 믿으라.
The Internationale (Land & Freedom ver)
들어라 최후 결전 투쟁의 외침을
민중이여 해방의 깃발 아래 서자
역사의 참된 주인 승리를 위하여
참 자유 평등 그 길로 힘차게 나가자
Loreena McKennitt - Bonny Portmore
숲의 새들이 슬피 울며 말하는구나
“이제 어디에서 쉬고 어디서 잘까?”
떡갈나무와 물푸레나무를 모두 베어갔으며
아름다운 포트모어의 벽을 모두 허물었으니.
Blackmore's Night - Under a Violet Moon
모자와 잔을 쳐들어요
오늘은 밤새 춤추어요
익숙한 시절로 돌아가요
보랏빛 달 아래
The Tatara Women Work Song (원령공주 OST)
하나, 둘, 아이들도 쉽게 밟을 수 있지만,
셋, 넷, 힘센 도깨비들도 낑낑대며 울지.
타타라 여인들의 황금빛 마음이
녹아 흘러 칼로 변하네.
그때는 얼마나 행복했었나
슬픔도 없이 고통도 없이
푸른 들판을 가로지르며
눈에는 햇살 가득해
나는 아직 그곳에, 또 어디에나
바람에 날리는 먼지 속에도
나는 북녘 하늘에 빛나는 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숲속의 바람이 되어
당신은 나를 영원히라도 기다릴까
댓글
전체 테마곡으로 Blackmore's Night의 Castles and Dreams 추가하면 어떨까요?
and the rains came down
and the stars fell from the sky
oh how dark the night…
it always seems those castles and dreams
fade with the morning light…
전에 같이 이야기했던 Nightwish의 Elvenpath도 플레이 테마곡으로 좋을 것 같고요.
Hearing music from the deepest forest
Songs as a seduction of sirens
The elf-folk is calling me//
It's the honesty of these worlds
Ruled by magic and mighty swords
That makes my soul long for the past
Renaissance의 Ocean gypsy도 아스탈키안을 사랑하는 스즈, 또는 타락한 스즈 테마곡으로 생각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