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나 할라크

마스터 아카마르의 제자, 나이트 로크락의 스승. 향년 46세. 뛰어난 라이트세이버 실력자로서 엑자르 쿤의 전쟁중에 시스와 일선에서 싸웠으며, 평화시에는 제다이 템플의 행정가이자 영링들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센타레스 전투중에 시스 함선 벤젼스의 선상에서 다쓰 세데스와의 긴 결투 끝에 사망했으며, 그의 발을 묶어둠으로써 센타레스 전투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전투원으로서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생전의 나이트 칼레나는 차분하고 따스한 인상의 다정한 여성이었습니다. 작은 키와 다소 통통한 체격에 발목까지 오는 긴 로브를 입고, 희끗희끗해지기 시작한 연갈색 머리카락은 뒤로 틀어올리고 다녔지요. 그럼에도 일단 라이트세이버를 잡으면 날카롭고 치명적인 공격력은 제 5식 젬 소우의 실력자였던 다쓰 세데스마저 애를 먹였습니다. 그가 마침내 칼레나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고통스럽게 죽어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빨리 죽인 것은 그로서는 적에 대한 보기드문 예우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했던 나이트 칼레나는 그녀의 사후에 로크락의 제자가 될 센 테즈나도 예뻐했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직접 데려온 아이였기 때문에 더 아끼는 마음이 각별했겠지요. 장난끼가 많은 아이를 정신없이 쫓아다니면서도 한번도 웃음을 잃은 일이 없고, 센에게 첫 공구 세트를 선물했다가 로크락의 작업장에 있는 기계들이 분해되거나 원래 설계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시작하자 제자의 원망을 들으면서도 오히려 센을 대견해했죠.

한편으로는 두려운 전사,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과 고향을 떠나온 많은 영링들을 따뜻하게 감싸준 정신적 지주… 그녀에게 고르라고 했다면 칼레나는 단연 후자 쪽을 선호한다고 대답했겠지만, 전쟁의 요구 앞에서 선택이란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무엇보다 좋아했던 나이트 칼레나가 결국 전장에서 최후를 맞았다는 사실은 공화국의 수호자인 제다이가 전쟁 상황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비극을 시사해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댓글

아카스트, %2007/%03/%28 %08:%Mar:

그렇군요, 칼레나 여사는 개를 좋아했던 겁...(!)

 
로키, %2007/%03/%28 %11:%Mar:

그랬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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