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란 정글

만다란 정글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미지의 위험과 신비가 도사리는 장소다.우리가 맞서싸우는 탐욕스러웠던 '국가'들 마저도 만다란 정글의 유례가 없을 정도의 장대한 규모와 험난함에 압도당한 나머지, 요새들을 외곽에 빙둘러 배치했을 뿐 섣불리 들어가길 꺼릴 정도니 인간들 이 정글에 대해 알고 있는 사항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우리에겐 다행스러운 일이다.우리또한 넬도르 엘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정글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1년내내 습기에 차 열대성 기후를 띄는 만다란 정글은 아직 제국 학계에 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토착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엘프일파중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넬도르 일파와 수 많은 토착원주부족(믿기지 않겠지만 인간들이다)들의 주거지이기도 하다.이곳에 사는 생물들뿐만 아니라 이곳의 각종 식물들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생태계는 무궁무진한 비밀을 담고 있어, 연구혼을 불태우게 만든다.

나부터가 당장 학자의 혼이 되살아난 마당이니, 노스텔지아의 활동만 없었더라면 나는 진작 이곳의 연구에 뛰어들어 평생을 보냈을 것이다.이럴때만큼은 내가 전직 학자라는 사실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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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도르 일파

엘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넬도르 일파는 먼 옛날에 있었다는 '대전쟁' 시절 군사적인 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력 일족이었던 겔미르를 따라 만다란 정글에 정착한 이들이라고 한다.거주지가 다른 탓인지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들의 모습은, 그들의 문화나 주거환경등으로 보아 아나르 시릴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엘프들과는 적잖은 차이점이 보인다.

넬도르들은은 대리석 소재의 엘프들 특유의 화려하게 장식된 아름다운 건물들도 없고,(대신 뭔가 경건한 느낌을 풍기는 피라미드 구조물들을 많이 짓긴하지만) 격식있고 우아한 예복도, 까다로운 예절도 없으며, 다른 엘프들처럼 차를 선호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오직 정글에서 구할수 있는 것들로만 입고, 정글에서 구할수 있는 것들로만 먹으며, 산다.어떻게 보면 엘프계의 별종이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면 이들은 여러면에서 같은 엘프들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동거인인 원주부족들과 닮은 것같다.좀 음침하기도 한 것같고 [이 부분은 밑줄이 죽죽 그어져 있다.] 지난 세월동안 서로 오랜 교류가 이루어졌을테니 분명 그쪽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넬도르 엘프들은 아나르 시릴과 같이 체계적인 정규 군사조직을 보유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은밀하고, 조용하며, 치명적인 위험함을 자랑하는 이들이다.우리가 우리와 맞서는 가장 강력한 적, 제국에 밀리지 않고, 만다란 정글에서부터 오만의 땅, 그리고 공포의 산맥 에레드 고르고로스 산맥으로 이어지는 최전선을 유지할수 있었던 것은, 전부 이들, 만다란 레인져의 능력덕분이다.

우리의 적들은 이들에게 '정글의 유령'으로 칭하며 두려워하고 있다.

만약 다른 누군가들이 정글에서 이들에게 승리하고자 한다면, 그들은 정글전체를 불태워야 할것이다

원주부족

만다란 정글에는 그 수조차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토착원주민들이 살고 있다.이들은 종족 대전쟁 시절 대륙이 세갈래로 쪼개졌던 순간 안힐라스에 남아있던 인간들의 후손으로 보인다.그간 내가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이들은 내가 태어났던 서대륙의 문명 발전사에 대비되는자연에의 융화라는 길을 걸은 듯 하다.이들은 고유의 신앙과 풍습을 바탕으로, '필요한 만큼만 얻는 삶'을 영위하며, 기원조차 불문명한 특수한 고유의 무예와, 무기들, 그리고 주술을 사용한다.

제국이나 다른 '문명' 국가들의 눈에는 '미개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들은 이들 나름대로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보존해온,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이들이다.그들의 지혜또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너무나도 많다. 나나 크로이엄도 이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노스텔지아의 탄생은 요원한 일이었으리라.

이들은 같은 동거인인 넬도르 일파와는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이들은 서로의 정보와 물품과 지혜를 교환한다.이들은 전쟁 이후 우리가 맞아야할 '융합의 시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인간이라 하더라도 하기에 따라 다른 종족들과 어렵지 않게 공존할수 있다는 희망말이다.

주요지역

하우드엔니르나이스

넬도르 엘프들의 실질적 수도 역활을 하고 있는 하우드엔니르나이스는 만다란 정글 깊숙이 자리잡은 비밀스러운 도시다.정글 그대로의 소재를 이용한 나무 오두막들과 마치 잉카,마야문명을 연상케하는 석재건축물들이 혼합된 모습은 이 도시에 대한 인상을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게 만든다.

노스텔지아 작전 참모 루크 폰 디엠의 연구노트 일부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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