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식민지 연대

제국 식민지 연대는 제국령경계를 감시하며 지역내의 안정을 도모하는 제국의 수호자들로서 , 위험한(적어도 그렇게 생각되는) 이종족들과 탐욕스러운 타국으로부터 제국의 영토를 수호하는 안힐라스 제국 방위 전력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제국 식민지 연대는 초기 식민개척당시 비엘란트 제국을 둘러싼 각국과의 긴장상태 때문에 많은 수의 정규군을 안힐라스 개척에 투입하기 어려웠던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되었으며,

기본적으론 제국 본토의 정규 제국군과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지휘체계와 자체적인 편성과 운용 교리를 갖추고 있다.

제국 식민지연대는 창설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제국으로부터 많은 물적,인적 지원을 받고 있기에, 명백히 독립된 조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총독을 최고 군 통수권자로 한 킬만스에크 집단군 사령부(kielmansegg HGr Wehrmachtamt.이하 KHW)는 제국령 내 수많은 식민지 연대를 조직하고 배치하며, 투입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제국군의 대우는 본토의 여러 인간국가들중에서도 손꼽힐정도로 높으며, 이에 높은 위험수당은 물론 출세 가능성또한 열려있기 때문에 본토에 있는 식민지 연대 모병사무소는 공명심과 모험,금전적인 요소를 기대하는 젊은이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식민지 연대는 상당수가 이러한 젊은이들과 안힐라스 정착민 2세,이민희망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식민지 연대 복무를 마치면 안힐라스에서의 정착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엄선된 엘리트들로 철저한 훈련을 받은 제국 본토의 정규군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제국 중부군 교육참모 코르탈스 대령이 비웃었듯이

“공명심과 돈에 눈이 먼 시골 촌뜨기들로 구성되”1)있는 것이다.

제국군의 대체제라는 태생적 한계와 구성특징상 때때로 식민지 연대는 훈련수준과 장비,군기등에서 제국 정규군의 한수 아래로 평가 받긴하지만

연대 병력 상당수는 제국본토에서 파견된 노련한 고위 장교들에 의해 조련되었으며, 창설 이래 끊임없는 노스텔지아와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많은 전투 경험을 축적했다.

이들의 수준은 어지간한 서대륙의 군대보다 훨씬 우수하며, 그를 반증하듯 안힐라스 식민지연대는 치열한 안힐라스 개척사에서 제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방어해왔다.

이들은 안힐라스를 지키고자 하는 이종족들의 실질적인 위협이다.

그러나 뉴임페리얼 습격사건 이후 제국 상층부에서는 이들 식민지 연대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제국에서 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대규모 원정군단이 파견될것이라는 소문이 정착민들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식민지 연대의 편성체계

식민지 연대는 독자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최소단위 전술제대(기병,총병,포병,각종 후방지원대 전체를 포괄하는)이며, 하나의 연대 안에 다양한 병종을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식민지 연대는 보통의 보병연대 혹은 단일 기병연대가 수행할수 없는 여러 한계를 극복가능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병종이 통합된 부대규모또한 증가하며 일반적인 연대 규모를 훨씬 웃도는 3,800명에 달한다.(실전투원 2700명)

각각의 연대는 하노버에 위치한 킬만스에크 집단군 사령부(KHW)의 통제를 받으며, 제국력 533년경 당시 안힐라스에는 43+@개의 식민지 연대가 배치된것으로 추정된다.2)

식민지 연대의 표준 구성표는 다음과 같다.세부구성은 연대마다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1) 코르탈스 데퐁스 저 ‘나의 안힐라스 탐방기’
2) 제국력 531년 제국 방위성 안힐라스 전력현황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