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고귀한 왕가의 혈통.천년 여왕.영원의 통치자.엘베레스1) 이토록 수많은 수식어를 거느린 이사벨라는 현재 아나르 시릴의 태양여울 일파의 여왕이자 먼 옛날 1차 대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대전쟁이 끝난후 , 용이 이사벨라에게 그녀의 종족이 다시 광영을 찾을때까지 그녀의 종족을 돌볼 것을 지시했고, 이사벨라는 이에 의해서 수천년이 넘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사려깊으며, 온화한 지도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벨라는 종종 정치와 군사적 식견에 많은 한계를 드러내왔으며,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라는 평도 받기도 합니다 ,특히 그녀가 강력히 펼쳐왔던 폐쇄 정책은 다크엘프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를 무턱대고 비난하기는 어렵습니다.
본래 쾌활하고 명랑했던 철없는 왕자비였을뿐이었던 이사벨라는이 끝없이 긴 절망과 고통의 세월동안 그녀는 그녀를 짓누르는 중압감을 필사적으로 버텨내며, 지난 세기동안 그녀의 종족의 등불역활을 해왔습니다.오직 홀로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오히려 과도한 것일겁니다.
이사벨라의 통치는 아득한 세월동안 이어져왔고, 보통 엘프들의 수명을 명백히 넘는 이 기간은 엘프들에겐 암울한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도 더할 나위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이렇게 긴세월동안 이어진 의무의 중압감이 그녀에게 어느정도로 무거웠을지는 알수 없지만 그녀를 심적으로 무척이나 지치고 피로하게 만들었음은 분명합니다.여왕은 혼자서 너무나 무거운 짐을 살아왔습니다.
여왕의 건강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현재 여왕의 후계문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일파별로 나뉘어진왕족의 마지막 후예인 그녀와 그녀의 일파인 태양여울은 엘프들의 구심점이나 다름없습니다.후계자 문제를 매듭짓기도 전에 그녀가 잘못된다면 안힐라스의 저항운동은 큰 어려움을 맞게 될겁니다.
이는 명백한 여왕의 실책이지만, 한편으론 지나치게 여왕에게 의존하고 있는 아나르 시릴 엘프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분명한건, 어떤 상황이 닥치던, 어떤 어려움이 있던 , 그녀의 본의건 아니건
여왕은 그 옛날 용에게 다짐받았던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자 할것이라는 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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